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요리 (문단 편집) === 긍정적인 부분 === * 다양한 채소/임산물/해조류의 활용: 반도지형과 높은 산지 비율, [[사계절|다양한 기후]]로 인해 상당히 다양한 채소 요리 문화가 발달한 편이며, 그 덕에 한국인의 1인당 채소 소비량은 세계 1위 수준이다. 송이버섯과 산나물로 대표되는 다양한 임산물의 사용과 함께 파래, 매생이, 김, 미역 등 해조류의 사용도 가장 폭넓은 편이다. * 동물성 식재료의 깊이있는 활용: 육류와 수산물 등 동물성 식재료들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중국 및 북방의 육류문화의 도입과 반도의 특성상 수산물 요리가 크게 발달하였다. [[쇠고기]] 문서에서 보듯이 세세한 부위 구분을 사용하며 중근세 일본에서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5611&cid=59020&categoryId=59025|쇠고기하면 조선이라는 인식]]이 있었을 정도다. 수산물 역시 어류, 패류, 갑각류, 두족류, 복족류, 극피동물 및 멍게와 [[개불]]까지 가리지 않고 먹으며, 애, 내장, 알 등의 구분 및 이를 활용한 알탕, 젓갈(명란,창란...), 반찬류가 발달했고 근세 일본에 전해져 현대 일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으로 멘타이코([[명란젓]]), 야키니쿠(숯불고기구이), 기무치(일식 김치) 호르몽(곱창등 내장요리) 등등.] 일제침략과 한국전쟁으로 생존에 급급한 요리로 전락했으나 경제성장 이후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다양한 수산물 사용과 육류문화가 빠르게 복원되었다.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일본조차 제치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7765467|세계 1위]]에 달한다. * 슬로 푸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 문화: 변화무쌍한 사계절로 인한 저장기술의 필요성 때문인지 독특한 풍미를 가진 발효식품 문화가 크게 발달했다. 장맛으로 대표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과 각종 김치류, 젓갈류 등을 사용하며 '슬로 푸드'(slow food)에 많은 면이 부합한다. * 다양한 조리법의 발달: 다양한 조리 방법을 활용해 같은 식재료로도 다양한 맛을 낸다. 날것[* 육고기와 생선을 둘다 날것으로 먹는 식문화는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다.]에서부터 삶기, 굽기, 절임, 조림, 튀김, 숙성, 발효, 우려내기, 쌈(육회, 보쌈, 삼겹살, 불고기, 짜글이, 산적, 장조림, 삼합, 곰탕, 구절판) 등이 있다. 상기한 발효식품 문화와 다양한 식재료 활용이 결합되어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음식이 많다. * 맛만 있으면 OK인 개방적 요리관: 한국 사람들끼리는 [[김치]]같은 몇몇 음식이 지나치게 국뽕화된다는 내부 비판이 있긴 하지만, 정체성 문제가 있는 몇몇 전통식이나 요리법이 아닌한 한식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매우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요리관을 가진 요리문화중 하나다. 현대의 한국 요리는 전통이 남은 일부를 제외하면 [[일 중독]]인 한국 사람들의 성향에 맞게 매우 빠르고 기민하게 변화해왔고 그 과정에서 외국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현지화하여 완전히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했다. 당장 부대찌개나 양념치킨 같은 대한민국 대표 K-한식은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원산지가 한국이거나 사료가 충실한 전통의 음식은 아니지만 한국인들의 실정에 맞춘 식재료 이용법과 조리법을 이용해 훌륭하게 현지화에 성공해 역수출까지 한 케이스다. 이것이 한식 세계화 정책,외교를 가능하게 한 중요 원동력이다. 미국화된 [[이탈리아 요리]]처럼 세계화 과정에서 정체성을 상실해 이탈리아인들이 교조주의까지 될 정도로 식문화에 대한 국수주의로 광역어그로를 끄는 경우도 적으면서도 근본없다는 비평도 안받는 국가 정체성과 세계화를 고르게 잘하고 있는 드문 요리문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